7월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국민행복카드로 통합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가 7월부터 국민행복카드에 통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5월 고운맘카드·맘편한카드를 통합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했으며, 향후 이 카드로 다수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가 매일 SMS 문자를 통해 인증번호를 전송받아 제공인력에게 전달, 입력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탓에 이용자 및 제공인력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7월 1일부터는 국민행복카드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서비스 신청과 동시에 국민행복카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서비스 결제 시 국민행복카드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이용자 및 제공인력이 보다 쉽게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반기에는 단계적으로 국민행복카드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카드사 선택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민행복카드로 이용 중인 바우처 포인트(정부지원금) 잔여량을 7월부터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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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관 기자
jkso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