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 공동 제정, 암연구 분야 의과학자 지원

▲ (왼쪽부터)김태유 교수, 이종훈 교수, 전재관 박사

서울대의대 김태유 교수(내과), 가톨릭의대 이종훈 교수(방사선종양학과), 국립암센터 전재관 박사(국가암관리사업본부)가 '제4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광동 암학술상은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시행하며 최근 2년간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이하 IF)가 최고 수준인 SCI 학술지에 기초논문 및 임상논문을 발표하거나, 다수의 SCI 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광동 암학술상의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태유 교수는 Oncogene(IF 8.559)에 논문  'Novel fusion transcripts in human gastric cancer revealed by transcriptome analysis'를 게재했고,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종훈 교수는 Medicine(Baltimore)(IF 4.867)에 논문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for Prostate Cancer Patients with Old Age or Medical Comorbidity A 5-year Follow-Up of an Investigational Study'를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재관 박사는 Medicine (Baltimore)(IF 4.867)에 논문 'Prevalence of and Factors Influencing Impaired Glucose Tolerance Among Hepatitis B Carriers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in the Republic of Korea'를 발표하는 등 모두 4편의 SCI 저널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논문을 게재, 대한암학회지가 국제적 저널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식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광동제약은 암연구의 발전을 위해 기초, 임상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의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대한암학회와 공동으로 '광동 암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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