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약국화장품 시장은 매년 큰 성장을 이루고 있을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 대한 한국 여성
들의 높은 관심은 약국화장품 시장의 확대에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한양행의 약국화장품 아벤느, 듀크레이 제조사인 피에르파브르사의 마르띤느 뷔토
(M.Butault) 국제홍보이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약국화장품 시장에
대해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뷔토 이사는 유한양행이 약국시장에 발매하고 있는 듀크레이에 대해 프랑스 약국화장품 시장
에서 의사처방을 가장 많이 받는 브랜드라면서 2002년 10월 한국에 도입돼 5개 적응증(아토
피, 여드름, 건조증, 탈모, 비듬)에 대응하는 5개 라인 17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
했다.
 
"현재는 한국의 약국화장품의 비중이 전체 화장품 시장의 1~2%대로 미미하지만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지표나 사회적 환경이 선진국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
에 따라 비약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약국화장품 시장 비중
이 20%대인 것을 감안할때 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뷔토 이사는 따라서 피에르 파브르사는 유한양행과의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임
은 물론 앞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마케팅과 판촉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리 제6대학에서 생화학, 유전학을 전공하고 피에르 파브르 국제마케팅 매니저를 역임한바
있는 마르띤느 뷔토 국제홍보이사는 이번에 유한양행의 듀크레이, 아벤느의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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