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민 씨

바슈롬코리아가 의사출신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주인공은 이지민(44세) 바슈롬 의학 임상부/ 연구개발 아시아 태평양 수석이다.

이번 인사는 캐나다 최대의 제약회사인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즈가 2013년 바슈롬을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지민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박사로,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공의, 소화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성균관대 의과대학교수,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소화기내과 방문교수 등 의학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이 대표는 쉐링푸라우 한국과 홍콩 의학부 상무를 거쳐 바슈롬 아시아태평양 의학 임상부와 연구개발부의 수석으로 활동하면서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에 이바지하였으며,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경영 능력을 보여왔다.

이 대표는 “바슈롬코리아 대표를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지금까지 쌓아온 의학적 전문성과 국제 기업 환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슈롬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주요사업인 콘텍트렌즈, 렌즈 관리용액 및 눈 건강 관련 의약품과 안과 수술장비 등에서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업계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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