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재조합 백신 생산…2005년 완공


국내 백신 전문기업이 한류의 중심지 중 한 곳인 베트남에 진출, 베트남 정부에서 국가면역사
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규모 첨단 유전자 재조합 백신공장을 건설한다.
 
녹십자백신주식회사(대표 코넬리스 모넌)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170여명의 양
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말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베트남 보건
부 국립보건연구원(NIHE)의 백신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
다.
 
2005년 상반기 중 공장을 포함한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200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백신생
산에 들어갈 예정인 이 공장은 연간 2천만 도즈(도즈 : 1회 접종분 / 소아용 기준) 규모의 유
전자재조합 B형간염백신을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일본뇌염백신, 장티푸스백신, 경구용 콜
레라백신, 광견병백신 등도 함께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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