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사와 대구첨복단지 참여…참여확대 기대

▲ 최근 아세안 규제당국자들의 충남 당진 중외제약 공장방문 현장

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에 15개 제약사와 대구첨복단지가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제약협회는 11일까지 오픈하우스 관련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해 오는 22일까지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1차 설문조사 결과 국내 우수제약시설 견학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회원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 15개사였다.

이와 별도로 준회원사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대구 혁신도시내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 신약개발센터·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에 대한 견학이 가능하다며 관련 사항을 제출했다.

녹십자는 경기 용인의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목암기념관, 대웅제약은 화성의 향남 공장, 동아ST는 용인의 연구소와 천안 공장, 동화약품은 충주 공장, 명인제약은 화성 공장을 견학 시설로 제출했다.

삼진제약은 화성 공장, 유한양행은 충북 청주의 오창 공장과 물류센터, JW중외제약은 충남 당진의 공장, 종근당은 천안의 공장과 서울 서대문 본사 건물내 기념관, 한독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종근당과 한독은 각각 기념관과 박물관의 경우 7월부터 10월까지 빠지지않고 상시 견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경기 동탄 연구센터, 한림제약은 용인 공장, 한화제약은 춘천 공장, 휴온스는 충북 제천 공장과 경기 안양 연구소를 공개 가능 시설로 명기했다.

협회는 이들 회사외에도 우수 의약품 개발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여타 회원사들의 우수 제약시설과 기념관 등을 추가로 파악하기위해 2차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협회는 12일 홈페이지 공지와 회원사 대상 공문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각 시설별로 3시간이내 견학하는 것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대외 공개할 수 있는 연구소, 공장, 물류센터, 박물관과 기념관, 임상시험 관련 시설 등에 대해 5월 22일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각 회원사들은 각 시설과 소재지, 견학 가능 시기와 횟수, 공개를 허용할수있는 대상 등을 기재해 협회에 통보하면 된다.

협회는 2차 설문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그 결과를 정리,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과 학생 등에게 공지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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