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건강증진병원 운영사업 일환…건강계단 오픈

▲ (왼쪽부터) 7일 건강계단 오픈식에 참석한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 박영림 헬스케어센터 관리운영부장, 우남식 진료부원장, 한설희 병원장, 최현곤 기획관리실장, 박미영 간호부장

건국대병원(원장 한설희)이 7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옆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건강계단을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건강계단은 건강증진병원 운영사업의 일환으로서 교직원들이 즐겁게 걸으면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벽면에 계단걷기의 운동효과, 비만도 계산법, 1시간 운동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건강정보들을 게시함으로써 계단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1층에서 지하 1층까지는 피아노 계단으로 만들어 계단을 한 칸 오를 때마다 피아노 건반 소리와 함께 빛이 나게 했다.

이날 기념식에  한설희 원장은 "건강계단이 스스로 오르내리고 싶어지는 계단,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복한 걷기 운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건강증진병원 의장병원에 선정된 이래 건강계단 외에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관련 교육과 환경 개선 방안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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