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가 5월 중순 무기명 투표 실시해, 후보자 2명 교욱부에 추천

차기 전북대병원장 지원이 마감되면서 4파전 경쟁구도가 완성됐다.

전북대병원은 제19대(법인 제8대) 병원장 후보자 모집을 마감하며  최종후보에 △내분비대사내과 박태선 교수 △병리과 강명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찬 교수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가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제 19대 병원장은 전북대병원 이사회가 5월 중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후보자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게 되며, 교육부는 이 중 1명을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한다.

▲ (위 왼쪽부터) 박태선 교수, 진영호 교수 (아래 왼쪽부터) 김동찬 교수, 강명재 교수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 8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당연직 이사는 △이남호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 △정성후 현 병원장 △김형진 의전원장 △이광원 치전원장 △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 담당국장 △심보균 전라북도행정부지사다.

사외이사는 △이양근 전 전북대병원장 △안홍엽 전 전주문화방송 편성국장 △양형식 드림솔병원장이다.

현재 병리과 강명재 교수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김동찬교수는 의료질향상 실장 및 경영관리 담당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진료처장을 맡고 있는 진영호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 우수구연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세계인명사전에 3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태선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 이사, 대한내분비학회 간행위원, 대한내과학회 고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전북대병원 진료처장 및 영호남 내분비대사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전북대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현 정성후 병원장의 임기는 7월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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