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국제심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

"내년에 국제심초음파학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것은 국내 의학 수준이 특히 심초음파 관
련 의학이 상당히 발전했다는 것을 외국 의료 선진국들이 인정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기존 대회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
니다. 국내 의료계는 물론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2004년 9월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14차 국제심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정남식 한국 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은 대회 개최의 의의를 이같이 평가하고
성공을 다짐했다.
 
정 조직위원장은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아르헨티나, 독일, 이
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심초음파와 관련된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만큼 이들에게 국내 의학
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여 줄수 있음은 물론 국제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한국 의학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정 이사장은 "최근 열린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심포지엄 등 이 분야에서 노
하우를 갖고 있는 글로벌 회사인 메디메디아코리아가 홍보 등을 담당, 동남아 국가들이 대거
참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조직위 발대식을 기점으로 외국 연자 선정 작업
등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경이면 이 대회의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윤곽이 잡힐 것이
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 파생되는 효과로는 심초음파 관련 의학의 발전
과 국내 초음파 산업 역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심초음파학회가
국제 학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국내 기업에게도 해외 진출 기회가 주어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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