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의 11개 건강증진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최고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의 질과 서비스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509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5대암 검진, 구강검진, 영유아검진 등 8개 분야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에 걸쳐 평가한 것으로, 평가는 S,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건협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매년 약 400만 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결과 16개 건강증진의원 중 11개 의원이 전 분야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나머지 5개 의원들도 단지 1~2개 분야에서만 A등급을 받았을 뿐 8개 분야 대부분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6개 분야(일반검진, 5대암) 이상 평가를 받은 1292개 병·의원 중 15개 병·의원만이 전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다. 이 15개 병·의원 중 건협 건강증진의원이 11개가 포함됨에 따라, 건협의 건강검진이 국내 최고임이 확인된 것이다.

건협측은 "지난 5년간 철저한 건강검진의 품질관리와 검진 장비 및 시설투자로 건강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건강검진 항목들에 대한 효용성 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검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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