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금연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편…맞춤형 서비스 제공

▲ 금연길라잡이 애플리케이션 메인이미지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돕는 모바일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는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금연 포털사이트 '금연길라잡이'를 금연사업을 지원하는 앱과 통합, 개편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금연길라잡이 하이브리드 앱과 스모크 프리(smoke-free) 앱의  주요서비스 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명칭은 기존 포털사이트와의 연계성을 유지하려는 취지에서 '금연길라잡이'로 통일된다. 

국립암센터 측은 시각적 콘텐츠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유형별 진단테스트 등의 기능을 추가해 금연의 결심부터 실천까지 일상에서 재미있게 참여하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시적으로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공감 커뮤니티와 상담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업그레이드된 앱에서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로 바로 연결돼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이용자 반응을 모니터링 하는 등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흥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유쾌한 금연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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