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18일 강원도 파인리즈리조트에서 1박2일 교수워크숍 개최

▲ 건국대병원이 새 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17~18일 양일간 교수 워크숍을 진행했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한설희)이 새 병원 개원 10주년(개원 84주년)을 맞아 교수워크숍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7~18일 양일간 강원도 파인리즈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과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정현 의료원장, 한설희 병원장 등 건국대병원 교수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이 신축개원 10년 만에 큰 발전을 이뤄냈다"며 "교수님들과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1931년 상허 유석선생께서 구료제민(救療濟民)의 뜻으로 설립한 건국대병원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의 큰 발전을 계속 이뤄내길 바란다. 한국을 뛰어넘는 연구 성과로 병원과 대학을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양정현 의료원장은 "신축 개원 이후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고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는 등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 여기에 멈추지 말고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 앞서 나가기 위해 하나 되어 힘차게 달리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최현곤 기획관리실장의 '병원현황과 발전방향', 성인경 연구부원장의 '연구실적과 발전방향' 발표와 한설희 병원장의 '병원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건강보험제도와 심사평가원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종철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한설희 원장은 강평을 통해 "모든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한민국의 의료 환경과 건국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새 병원이 개원한지 10년째 되는 올해 더 힘찬 발걸음으로 제2의 도약을 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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