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블루버드 캠패인서 전문가들 밝혀

작게 태어난 아이들이 성장기에도 또래보다 작다면 호르몬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아주의대 이해상 교수는 지난 17일 노보 노디스크가 마련한 '블루버드' 심포지엄에 참석해 "저체중 출생아의 10% 정도는 2살까지도 또래 아이들의 성장을 따라잡지 못하며, 이러한 성장의 감소는 이후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 질환, 2형 당뇨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체중으로 태어난 저신장증 소아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로 성장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이와 같은 위험요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영준 교수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저신장증 소아들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오면 가능한 어린 나이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최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면 저체중으로 태어난 저신장증 소아들의 98%가 목표 키에 도달할 수 있으며 키 외에도 BMI(Body Mass Index)개선, 골밀도 향상, 혈압 개선 등의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버드 심포지엄은 SGA(Small for Gestational Age: 임신주수 대비 작게 태어난 아이)성 저신장증 질환 및 치료법에 관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행사로,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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