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약사위 "의사진료원 제한처사" 반발


대한의사협회 약사위원회(위원장 김경환)는 지난 26일 롯데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DUR 제도와 관련, 약물사용평가기준을 3등급(절대투여금기, 심각한 상호작용, 중등도 상호
작용)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사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판단, 이에 적극적으
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약물이상반응 등 약사제도 및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약물이상반응과 의사의 올바른 약 사용에 대한 교육과 외부의 잘못
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약사위원회는 이를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의료인이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되는 의약품
등 DUR 제도 전반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17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에 향후 약사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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