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 동안 총 2억 2000만원 지급

▲ 갈렌의료재단 굿스파인병원은 11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갈렌의료재단 굿스파인병원은 11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되어온 장학금은 지난 12년 동안 총 2억2000만원. 올해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2명에게 총 1845만원을 전달했다.

굿스파인병원 회의실에서 있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진규 이사장은 "노력과 성공은 비례한다"면서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큰 뜻을 품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갈렌의료재단 박홍규 대표는 "꿈을 크게 갖고 노력하며, 단순하지 않은 세상을 다방면에서 보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혜고 1학년 이민주 학생은 "간호학을 공부하려 계획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갈렌의료재단 굿스파인병원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박진규 박사의 이름을 딴 '박진규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과 뜻을 함께한다는 목적으로 2004년 12월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5개 학교를 대상으로 했으나 해마다 그 범위를 넓혀 현재는 12개 학교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송탄고 3학년 박윤채 △송탄제일고 3학년 한수아 △태광고 1학년 최서호 △은혜고 1학년 이민주 △효명고 1학년 김인희△평택고 1학년 최진우 △신한고 3학년 이수민 △청담고 2학년 박슬기 △한광고 3학년 김재윤 △현화고 2학년 신유진 △진위고 2학년 권정주 △이충고 2학년 이병민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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