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

서울의대 최병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최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 5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위치에서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이과학회는 최근 3년간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 저자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하여 '이원상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한 최병윤 교수는 그 동안 감각신경성 난청에 대한 원인과 진단, 그리고 원인에 의거한 맞춤형 청각 재활 수술 (인공와우나 각종 이식형 보청기 시술)의 적용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 및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이원상 학술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얻은 최병윤 교수는 "앞으로도 난청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난청의 다양한 원인을 밝혀내고 이에 따라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청각재활수술이나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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