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술표준원서

산업기술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김완주)가 추진하는 `바이오신약 국제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바이오벤처협회는 최근 국내 바이오신약 표준화 기술로드맵 작성, 국내표준화 인적교류, 국제표준화 인식제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바이오신약 국제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을 확정, 관련 전문가들과 워킹그룹 2 TC 194(Biological evaluation of medical devices) 의료용구에 대한 생물학적 평가를 위한 회의를 오는 21일(화) 기술표준원 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계획은 1차년도 표준화 로드맵 작성, 국제표준(안)제안 지원, 표준화 정보구축 등을 시작으로 5차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의 바이오신약 분야 국제표준화 기반조성을 위해 국제표준화 인적교류, 국제표준세미나 개최, 표준화 동향보고서 작성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또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개발된 기술 중 국제표준화 가능과제를 국제표준(안)으로 확정하기 위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연차별 국제표준(안) 지원 예상과제로 3차년도 유전자치료제, 4차년도 세포치료제, 5차년도 약물전달시스템 등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바이오벤처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벤처 업체들의 바이오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및 기술교류 확대 등의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표준화 개발과 인적·정보 교류를 통한 글로벌신약출시의 가속화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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