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건산업 주간 운영 및 산업 상생효과 극대화

▲ '2015 바이오메디칼 코리아'가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행사인 '2015 바이오메디칼 코리아' 주간(Week)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이오코리아와 메디칼코리아가 합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8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문형표 복지부장관, 쿠웨이트 보건부장관, 사우디 보건부 차관 등 20여개국의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스템 및 제약·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출·투자 상담과 계약체결(향후 5~10년간 최대 6600억원 규모)이 진행되고, 우리 의료기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이 함께 열린다.

전시회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의 현 주소와 동향을 알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제품 관련 홍보 부스 450여개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나라 병원의 R&D 잠재력과 역량을 보여줄 연구중심병원과 보건의료기술이 접목된 3D프린팅 등 대한민국 보건의료 산업의 현주소가 소개됐다.

국내외 보건의료산업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컨퍼런스는 16개의 큰 주제로 구성됐다. 이 외에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등 유관 단체와 기관들이 주관하는 11개의 부대 세미나도 운영된다.

참가기업들간의 사업교류와 협력의 장인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국내외 30여개국 400여개 기업들의 온라인 사전 매칭을 통한 현장 1:1 비즈니스 미팅이 예정됐다.

아울러 보건·의료산업 내 각각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투자,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촉진을 주제로 하는 팜페어(Pharm Fair), 메드텍페어(Medtech Fair), 인베스트페어(Invest Fair), 잡페어(Job Fair)가 동시에 열린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 컨벤션인 이번 행사가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제품에 대한 수출과 투자기회 확대, 우리 의료의 해외 인지도 상승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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