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장내겔' 품목 허가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장내겔' 품목 허가
  • 김지섭 기자
  • 승인 2015.04.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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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장내 주입 겔 형태 치료제 출시 예정

한국애브비가 6일자로 겔 타입의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장내겔'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받았다.

레보도파와 카르비도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듀오도파장내겔은 '파킨슨병 치료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운동기복을 나타내는 진행성 파킨슨병(사용가능한 모든 치료약물의 단독 및 병용 투여에도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한함)'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의 하루 총 투여량은 환자별로 조절되는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는데, 아침 용량, 연속적 유지 용량 그리고 보충적인 추가 투여로 약 16시간에 걸쳐 투여한다. 매일 16시간 투여가 끝나면 경핀 내시경하 위루 수술(PEG-J)관에서 펌프를 분리하고, 경구용 카르비도파와 레보도파 속방적을 밤에 복용하면 된다.

또 이 약은 16시간 동안 아침용량과 연속적 유지 용량으로 조절되지 않는 급성 OFF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용량 기능이 있다.

이 약 투여 전 모든 다른 형태의 레보도파를 투여하던 환자는 경구용 카르비도파/레보도파(1:4 비율) 속방정으로 전환해야 하고,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병용약물은 안정적 용량으로 복용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경구제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혈중 약물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 되지 않아 운동 능력을 제어하기 어렵다"면서 "듀오도파장내겔은 장내 주입 겔 형태로 개발해 이러한 OFF 시간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700억원 수준으로, 레보도파 계열과 도파민 길항제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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