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공장서 전 임직원 모여 창립 1주년 기념

▲ 곽달원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출범한 CJ헬스케어가 출범 1주년을 맞아 1조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지난 4월 3일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오송공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창립 1주년 기념 'CJ헬스케어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는 기념사에서 "그 동안 쌓아온 R&D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월드 클래스 신약을 출시해 2020년 매출 1조의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의 제약산업 부문인 CJ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1일 공동대표인 김철하, 곽달원 대표 체제로 출범했으며, 출범 이후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다양한 R&D 활동을 전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코드명 CJ-12420)은 지난해 임상1,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번 4월부터 임상 3상이 예정됐다. 또 지난해 바이오 시밀러인 차세대 EPO제제의 1상에 돌입하며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충북 음성에 영양수액(TPN) 공장을 준공하며 수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컨디션은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에 진출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