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을 위한 의사회 만들 것"

 

김숙희 제 33대 서울시의사회장이 4월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김숙희 신임 회장은 1일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의 의료 현실은 암울하며, 회원들의 의사회를 향한 요구와 갈망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서울시의사회 회장 취임을 마냥 기뻐하기 보다는 중차대한 사명을 겸허히 수용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 32대 집행부의 좋은 모습과 방침은 연속선상에서 유지발전 시키며, 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좀 더 인정받고 신뢰받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보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희 신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100년 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으로서 고려의대 졸업했으며 관악구의사회장,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사무총장, 고려의대 교우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직전 32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했고, 지난 3월 28일 제69차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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