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의 협력 관계 구축 공로 인정받아

▲ 제9회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에 장석일 성애병원장(중앙)이 선정됐다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이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대웅(대표 윤재춘)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김갑식)가 수여하는 제9회 대웅 병원경영혁신대상 시상식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 제 37차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제12차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서울시병원회 전·현직 회원 중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혁신 발전에 기여한 병원장과 이사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7년 제정했다.

장 원장은 고관절클리닉, 심장병클리닉, 알레르기클리닉, 미숙아클리닉, 복강경수술 클리닉 등의 효과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했으며 2008년 성애병원을 의료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병원으로 이끌었다.

또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 등으로 타의 귀감이 됐으며 몽골과 신뢰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서울시병원회와 대웅 측이 밝혔다.

장 원장은 중앙대 의대 출신 내과전문의로 청와대 의무실장, 대통령 주치의, 한국알레르기 협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몽골과 의료 협력 관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4월 몽골로부터 몽골개국 90주년 기념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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