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우리은행 협약, 4월1일부터 전 지점에서 제공 예정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15년 전공의 특별금융상품을 마련했다.

대전협은 지난 2월 3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공모했으며,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협약했다.

이에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민국 전공의라면 누구나 전국의 우리은행 개인대출 전용창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공의 특별금융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1억5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2.99%, 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 3.19%다.

또한 오는 5월 31일까지는 특별금리우대 0.2%가 적용돼 최저 연 2.79%, 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 2.99%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 남기명 부행장은 "기존 협약 은행보다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제공해 회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전공의들의 복지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은행 갈 시간이 없을 정도로 항상 환자 보느라 바쁜 전공의들에게 좋은 조건의 상품을 개발해 준 우리은행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협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전공의들의 복지도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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