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제6대 병원장 취임식 개최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신포괄제도 정착을 위한 모형 개발에 힘써온 강중구 교수가 보험자 병원의 수장이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강중구 신임 병원장이 지난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강 원장은 연세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7년부터 20여년간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실장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일산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강 원장은 일산병원과 공단으로부터 개원부터 현재까지 보험자 직영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견인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대한외과감염학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건강보험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신포괄제도 시범사업 모형개발 추진단장, 보건복지부 질병군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의 활동을 해 왔다.

강 원장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무엇보다도 질 높은 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의 의료 질 확보를 위해 진료부문의 특화, 임상연구 활성화, 진료시설 및 의료장비의 첨단화와 환자중심의 서비스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고, 이를 통해 국민과 정책당국의 신뢰를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제도 정책의 산실로, 임상과 연계한 정책연구 수행을 강화하겠다"며 "시범사업 수용성 확대 등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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