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3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차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강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JCI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김안과병원은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주요 사항을 숙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골든벨 행사를 기획했다. 김안과병원은 3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JCI 인증심사를 받는다.

이날 골든벨 행사는 각 직종별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해당되는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의사부, 간호부, 기타 행정-기사부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총 100명이 출전한 이날 대회 결과 의사부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이정명교수, 간호부에서는 병동 정지혜간호사, 기타부서에서는 원무팀 이준호직원이 각각 골든벨을 울렸다. 각 부문 골든벨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2월 10일 열린 1차 골든벨에서는 망막병원 이동원교수가 골든벨을 울렸으며, 원무팀 전수빈직원이 2등, 의국사무실 정소현직원이 3등을 차지했었다.

김안과병원은 약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JCI 인증심사 준비를 해왔다.

김용란 원장은 "JCI 인증을 획득하려고 하는 것은 인증획득 자체 보다는 그 준비 과정이 우리를 올바른 곳으로 이끌어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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