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디엠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진출 박차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별도 사업 조직 분할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 4월 1일자로 분할을 확정키로 했다.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인 인천광역시 소재 DMB(영문명 DMB Limited, 가칭)로, 강수형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DMB사업추진단장과 오니시 요시타카 동아쏘시오홀딩스 DMB사업추진단 COO가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안병욱 현 동아ST개발본부장, 박수정 동아쏘시오홀딩스 R&D 전략실장, 나가사토토시아키 현 Meji Seika Pharma 집행역원 등이 자리했으며 감사는 한석규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감사가 맡을 방침이다.

향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DMB주식을 공동투자사인 일본 Meji Seika Pharma와 공동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1년 Meji Seika Pharma와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인천 송도에 DM Bio 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허셉틴·휴미라·엔브렐 등 바이오시밀러를 향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일본에서 최근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향후 타깃별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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