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치료 혜택 제공할 것

자카비 보험급여 결정에 따라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가 환자들의 폭넓은 치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났다.

이번 급여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는 골수섬유증의 근본적인 매커니즘인 JAK1과 JAK2의 활성화된 신호기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서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국내에서 승인 받았다.

대규모 제 3상 임상시험(COMFORT-I, II)을 통해 임상적인 효능효과 및 중간위험군 이상에 해당되는 환자의 생존 연장을 입증한 유일한 약물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임상인 JUMP(JAK Inhibitor ruxolitinib in Myelofibrosis Patients) 연구를 통해서도 자카비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카비는 2011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그리고 2012년 8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의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보험 대상 기준은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성인 환자의 경우이다.

자카비는 국내에서 5mg, 15mg, 20mg 세 가지 용량이 허가됐으며, 환자들의 권장 초회 용량은 혈소판 수에 근거하며 1일 2회 복용한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곽훈희 대표는 "자카비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의 비장비대 증상 등을 개선시켜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혁신적 치료제"라며, "이번 자카비의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치료제를 간절히 필요로 해왔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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