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 30여명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 선언

 

전북대병원이 26일 생활습관질환을 연구하는 대한생활습관의학회 발기인 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등 관계내빈과 생활습관질환을 연구하는 국내외 석학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기인 모임에  앞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생활습관의학회(ACLM)를 대표한 Jenny Lee 교수(University of North Texas Health Science Center, USA)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4개국 석학들이 생활습관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 Jenny Lee 교수의 '생활습관의학의 발전적 접근법에서의 일상적인 후생유전학의 이해'를 시작으로 진행된 기조발제에서는 △일본 도쿄여자의과 대학 Naoyuki Kamatani 교수의 '통풍과 고요산혈증에서의 약물과 영양' △중국태산의학원 Qingbo Guan  교수의 '당뇨병성 혈관증의 새로운 메카니즘 어떤 것인가?' 등이 각각 발표됐다.

이어 △전북대병원 채수완 교수의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의 한식 식이치료 효과 규명' △연세대 차승규·공인덕 교수가 '노화 및 노화관련 질환에서의 항노화 유전자', '신체활동 왜 중요한가' △전북대병원 박태선 교수는 '대사성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중년여성에서의 체중조절 프로그램 효과' 등을 발표했다.

심포지어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대한생활습관의학회 발기인 대회에서는 발기위원장을 맡은 전북대병원 조백환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30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조 교수는  "학회 창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관계 내빈과 학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활습관의학의 핵심인 몸과 마음, 식이영양 등 기능적 통합적 요소를 고려한 생활습관의학의 국내외 전반적인 활동 소개와 향후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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