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에 남아 환자진료 계속

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24일 오후4시 동은대강당에서 김성구 심장내과 교수와 이동환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명예교수 임명식을 진행했다.

순천향중앙의료원장을 맡아 병원발전을 위해 힘써온 김성구 교수와 유전성대사질환 권위자로 알려진 이동환 교수는 정년 이후에도 계속 병원에 남아서 환자 진료에 힘쓸 예정이다.

김성구 교수는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병원장, 의료원장을 맡아 병원 경영의 내실을 다져왔으며 20여년 동안 김종필 총재 주치의로 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해 오고있다. 

이동환 교수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매년 PKU(페닐케톤뇨증) 캠프를 열어 희망을 전했다.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 창립을 주도하는 한편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에는 유전성대사질환 우리말 교과서를 집필하고 소아청소년 비만관리 지침서도 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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