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36회 정기총회 개최

▲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24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24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내수 활성화를 통한 수출 증진'을 올해 목표로 삼는 한편,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조합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국산장비 구매 촉진을 위한 정책개선 및 개발(정책개발)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인력개발 지원(역량 강화)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기반 구축(내수촉진) △해외수출 인프라 활용 및 신규시장 개척(수출지원)의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책개발 부문은 기능별위원회 운영, 고충처리센터 운영, 의료기기산업 제도 개선 협의회 운영 등을, 역량강화 부문은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운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 낙상발생방지 기기·골밀도 정량 분석기기 등 개발에 대한 계획을 담았다.

내수촉진을 위해서는 KIMES 2015 행사를 적극 활용하고, 국산의료기기마케팅을 지원하며, 의료기기 공공구매 등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또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운영,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수출 컨소시엄, 한중FTA를 활용한 중국진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 예산은 KIMES 2015 행사에 3800만원, 해외 11개 전시회 참가에 35억원으로 총 35억4253만원 규모의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고, 지도교육 정보사업에는 1억5740만원, 수출컨소시엄에 1억1600만원, 정부용역사업에 8억2726만원 규모의 편성이 이뤄졌다.

지난해 수지예산 수입지부 결산은 회원수익(가입금, 회비) 2억6464만원, 사업수익(정부용역사업, 수입사업수익 등) 21억4344만원, 사업외수익(이자, 배당금 등) 889만원 등으로 총 24억9897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입지부 예산은 회원수익 2억8888만원, 사업수익 65억6182만원 등으로 69억5670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지난해 지출지부 결산은 사업비(조직강화비, 전시회추진사업비 등) 15억2898만원, 관리비(인건비, 시설관리비 등) 7억7809만원 등  총 23억807만원이었으며, 올해 지출지부 예산은 사업비 59억6098만원, 관리비 8억9971만원 등 총 69억567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15년은 국내 내수경기 침체 우려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의료기기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조합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리고 신성장동력산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성원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등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복지부장관 표창은 천성철 뉴바이오 부사장, 안영원 덕인 대표이사, 이승묵 메디칼스탠다드 대표이사, 강문석 보템 대표이사, 권영식 서흥메가텍 대표이사가, 식약처장 표창은 박세도 드림콘 부장, 김병관 미키코리아 이사, 전명기 알에프메디칼 이사, 정성민 진성메디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김민준 바이오알파 과장, 김유순 셀앤텍바이오 이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김도경 메가젠임플란트 이사, 정석현 비스토스 부장, 황영수 세운메디칼 이사, 장미선 인성메디칼 과장, 김진욱 에이스메디칼 차장, 김애리 지엠에스 과장, 차호권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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