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사상 첫 외부 장학금 수여자 선발

▲ 장학생으로 선발된 To Han Thi Ngoc

(재)종근당고촌재단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장학생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첫 외부 장학금 수여자로 선발된 주인공은 현재 시스템종양생물학과에 다니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To Han Thi Ngoc이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014년 3월 개교 이래 암관리정책학과와 시스템종양생물학과에서 매년 석사학위 과정 35명을 선발해 왔다.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는 한편 쾌적한 기숙사 및 폭넓은 장학제도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면학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강현 총장은 "이번 외부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국가의 우수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은 매년 장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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