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 약대를 졸업한 약사가 처음으로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6일 제66회 약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6년제는 전체 1716명의 응시자 중 1668명(97.2%)이, 4년제는 105명이 응시해 이중 27명(25.7%)이 합격했다.

6년제 졸업생의 이 같은 높은 합격률은 80%대를 보였던 4년제 졸업생들에 비해 역대 최고 수준이다.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43점(9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성균관대학교 구정아 학생이 차지했다.

4년제는 영남대학교 최현기 학생이 300점 만점에 293점(97.7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최고점을 차지했다.

이번 제66회 약사국시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 후 7일간은 ARS (060-700-2353)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