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손상 또는 연골손상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

테고사이언스가 '줄기세포 인 비보(in vivo) 이동 유도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손상 조직의 치료를 위해 상처 초기에 손상된 부위로 줄기세포의 유입을 촉진시킬 수 있는 조직 재생용 이식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

구체적으로는 줄기세포의 체내 이동을 촉진시키는 케모카인(화학주성인자)을 유효성분으로 인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특히, 중간엽 줄기세포)를 연골 및 골 조직의 손상부위로 빠르게 이동시킴으로써 기존 기술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번 특허가 다양한 물성, 형태, 크기의 이식물로 상용화가 가능하며, 골 손상 또는 연골손상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척추 질환 뿐만아니라,  당뇨병 및 암으로 손상된 골 및 연골 손상을 재생하기 위한 치료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2012년 2월 연세대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특허다. 피부 재생 특허와  연골·골 재생특허로 분할된 이후 피부재생에 관한 특허는 지난해 11월 취득했으며, 연골·골 재생 특허는 이번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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