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Hexal `암로카드` 도입 계약

영진약품(대표이사 김창섭)이 최근 독일 다국적 제약사인 `Hexal`과 고혈압 치료제 암로카드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암로카드는 현재 유럽 15개국에서 허가받아 독일, 덴마크 등 7개국에서 이미 발매됐거나 향후 발매 예정인 제품으로, 특히 2년 이상의 안정성 자료를 이미 확보해 놓고 있어, 향후 고혈압 치료제시장에서의 선전이 예상된다.
 영진약품은 이번 암로카드 공급 계약 체결이 앞으로 독일 Hexal과의 다양한 품목 개발 기회를 확보함은 물론, 올해 영진약품을 인수한 KT&G의 제약업 진출 이후 첫 라이센스 체결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암로카드를 오는 2005년 5월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 연간 1500억원 규모의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진입, 발매 후 3년 이내 100억원대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순환기계 영역을 더욱 강화해 향후 지속적인 연구 및 라이센스를 통해 파이프 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3월 KT&G가 참여한 컨소시엄으로부터 200억원의 자본유치에 성공한 영진약품은 지난 4일 화의종결 판정을 계기로, 그동안 KT&G가 투자했던 바이오 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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