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110여명 인천 저소득 가정에 사랑 나눔

▲ 종근당, 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새해를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선발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110여명은 이날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 저소득가정 35가구를 찾아가 7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황태현(연세대·2)씨는 "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였다"며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주위 이웃까지도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고촌 장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장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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