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을 띄는 육류, 정제된 곡류 및 사탕류는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반면, 과일, 야채, 생선 및 정제되지 않은 곡류는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몬스대학의 펑박사는 7만 여명의 여성에 대한 식이 자료를 14년간 추적 조사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밝혔다.
 붉은색 육류, 정제 곡류 등의 서구식 식습관을 주로 하는 상위 20%는 뇌졸중 위험도가 1.58인 반면, 과일 야채 등을 주로 먹는 상위 20%의 뇌졸중 위험도는 0.78이었다.
 펑박사는 "서구식 식습관은 관상동맥질환, 대장암에 더하여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따라서 이러한 식습관을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Stroke 2004;3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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