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에보타즈', J&J '프레즈코빅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치료제 2개를 새로이 승인했다.

에보타즈(Evotaz)와 프레즈코빅스(Prezcobix)는 BMS와 존슨앤존슨(J&J)이 각각 개발한 제품으로 모두 길리어드의 부스트 제제에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를 섞은 고정용량복합제들이다.

지난 29일 FDA는 이 두 약물을 성인의 HIV-1 감염증에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적응증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한 알 복용하는 BMS의 에보타즈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레야타즈(아타자나비르)와 부스트 제제인 코비시스타트를 섞었고, J&J의 프레즈코빅스 역시 같은 용법으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프레지스타(다루나비르)와 코비시스타트를 담았다.

한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은 에이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 치료에 이용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내성문제가 골칫거리로 따라다닌다. 이에 해당 환자에서 광범위한 적응범위를 가진 치료제들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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