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예방, 치료법 개발 등에 학문적 기반 제공 "

경희대 내분비대사내과교실과 분자생리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이 공동 진행한 'AhR 리간드에 의한 대사증후군 발병기전 및 진단법 개발'이란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간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전숙교수

이번 연구는 대사증후군의 조기진단법 개발과 임상진료 현장에서의 사용을 위한 검증 연구, 대사증후군의 발병기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질환의 조기진단을 비롯한 예방, 치료법 개발의 학문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인슐린 저항성을 바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의 강력한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오염물질의 체내 활성 측정 진단법 개발(분자생리학교실 김영미 교수, 총괄과제/1세부과제 책임자) △실제 임상적 환경에서 검증하는 연구 진행(내분비대사내과교실 전숙 교수/ 2세부과제 책임자) △환경오염물질의 체내에서 대사질환을 일으키는 기전 검증(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하주헌 교수 /3세부과제 책임자)으로 진행된다.

전숙 교수는 "9년 동안 진행된 당뇨병 코호트 임상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새롭게 중요한 국책연구를 진행하는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우리나라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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