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동원 회장(사진 왼쪽)-장효주 부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9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2번 백동원, 장효주 후보가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1978명 중 투표인원 526명 가운데, 백동원 후보를 지지한 표는 321표(61%)에 달했다.

백 회장 당선자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모니터링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으로 당선된 장 당선자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경북 상주시 화북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백 당선자는 "1년 임기 동안 진심을 다해 회원이 원하는 대공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보의분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선관위 유성언 위원장은 "많은 회원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줬다"며 "새 집행부가 내세운 젊은 의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공협 김영인 회장은 백 당선자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29대 대공협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공협은 내달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29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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