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사회, 의사 2명에 회원권리정지 1년 징계 요청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A 성형외과 대표 B씨와 사건 당사자인 의사 C씨를 각각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 현재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의료진과 간호조무사들이 수술 중 생일 케이크를 들고 다니는 모습, 수술실에서 과자와 계란·음료를 마시는 모습, 일회용으로 엄격히 재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일회용 수술 장갑이 재사용을 위해 준비된 모습 등이 담겨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사건 이후 해당 성형외과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됐고, 대한성형외과 의사회는 의사 B씨와 C씨에 대해 회원권리정지 1년의 징계를 결정하고 의협에 이를 통보했다. 해당 의사들에 대한 징계는 의협 윤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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