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성수축기고혈압(수축기혈압 160 ㎜Hg 이상, 이완기혈압 90 ㎜Hg 미만) 환자가 안지오텐신 길항제인 candesartan을 복용한 경우 뇌졸중 위험도가 대조군에 비해 40%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 때 두 군간 혈압 저하 정도는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는 SCOPE(Study on Cognition and Prognosis in the Elderly)의 부분 연구로 고립성수축기고혈압이 있는 1518명의 결과를 분석하였을 때, 위약군에 비해 candesartan군은 뇌졸중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함을 보였다.
 SCOPE는 노인환자의 심혈관계 및 인지 기능에 미치는 안지오텐신 길항제(candesartan)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첫 대규모 연구이다.
 SCOPE 연구에서 70~89세 사이의 환자들은 candesartan군 또는 위약군에 배정되었으며 혈압관리를 위해 필요에 따라 이뇨제를 복용하였다.
 연구를 주도한 미재향군인의학센터의 파파디메트리오 박사는 "두 군간 혈압 저하 정도가 비슷하였으므로, candesartan의 뇌졸중 예방 효과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에 의한 혈관보호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고 주장했다.
J Am Coll Cardiol 2004;44: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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