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국내제약사들이 의약품유통비용(마진) 인하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15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지속적이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이 의약품유통협회 선거기간을 틈 타 유통비용을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의약품유통협회는 그동안 유통비용 인하와 관련한 대응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협회는 조만간 긴급 회장단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제34대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는 이한우, 황치엽 후보가 출마하며 내달 10일 오후 2시 서울 팔레스호텔 총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