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오마코, 생동성시험으로 동등성 입증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이 연간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인 오마코의 퍼스트제네릭 '뉴마코연질캡슐'시판 허가를 획득하고 3월 발매를 확정했다. 뉴마코연질캡슐은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이다.

지난 12월 31일 식약처는 유유제약 '뉴마코연질캡슐'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그 동안 주성분인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이 생동시험이 어려운 내인성 물질이기 때문에 2013년 6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그 동안 시장에는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았다.

재심사는 2011년 9월 만료돼 제네릭 개발이 가능했음에도, 생동 대신 임상을 통해 제네릭을 개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개발이 지연됐다. 지난해 약 10여 개 제약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임상을 통한 제네릭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유유제약은 생동을 통해 제네릭 개발에 나섰다. 유유제약은 생동을 통해 오마코와 동등성을 입증하고 국내사 중 처음으로 제네릭 허가를 받게 됐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뉴마코를 통해 2015년에 열리는 4000억원 제네릭시장에 첫 포문을 열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며, "연간 350억원의 블록버스터 품목인만큼 시장 재편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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