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가짜 비아그라와의 전쟁
한국화이자 가짜 비아그라와의 전쟁
  • 박상준 기자
  • 승인 2015.01.0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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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이어 번호인증까지 마련해

▲ 비아그라 정품 확인 인증 사이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새해부터 가짜 비아그라 제품과의 경쟁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와 비아그라엘(실데나필시트르산염)의 정품 여부 확인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루다이아몬드' 웹사이트(http://bluediamond.pfizer.co.kr)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루다이아몬드' 웹사이트는 불법으로 제조·유통되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환자를 보호하고,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질환 및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품 확인 방법은 스크래치를 제거후 나타나는 고유번호를 웹사이트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기존에는 제품 패키지에 부착돼 있는 홀로그램을 통해 정품 여부를 구별했으나 최근 홀로그램까지 위·변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제품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 김선아 부사장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가 야기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정품 확인을 돕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비뇨기과 양상국 교수는 "성인 남성의 67.7%가 불법 제품을 복용하였을 정도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유통이 성행하고 있어 그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환자 스스로 정품 여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조치한 새로운 시도인 만큼, 일반인들에게 가짜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근절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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