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고위험군서 21% 까지

`HOPE연구` 분석 결과

 고혈압 및 심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ACE억제제 `라미프릴`을 통해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고위험군 환자의 심장돌연사와 비치명적 심장마비 위험률을 21% 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irculation` 최근호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9297명의 뇌졸중 또는 심장마비 고위험군 남·녀 중 라미프릴군의 심장돌연사나 비치명적 심장마비 발생률이 3.3%로 위약군(4.2%)과 차이를 보였다.
 ACE억제제는 현재 심부전·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처방이 권고되고 있지만, 필요한 환자들에게 충분한 처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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