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제8기 청소년·대학생 금연서포터즈' 해단식 및 담뱃갑 경고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제8기 금연서포터즈'는 총 100명이 8주간 다양한 금연캠페인 활동에 동참했으며, 10월20일부터 12월14일까지 8주간 4가지 미션주제에 따라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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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흡연경고그림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19일까지 약 한달 동안 간접흡연, 호흡곤란, 후유증, 폐암관련 등 담배로 인한 폐해를 주제로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를 공모 받았다.

제8기 금연서포터즈의 주요 미션은 금연릴레이, 흡연폐해 알리기, 금연정책 홍보와 담배회사의 불법 판촉활동 감시 등으로 서포터즈들은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젊은 대학생 및 여성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장려를 위해 활동했다.

29일 해단식에서는 주어진 기본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서포터즈 52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이, 우수한 활동을 펼친 3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미션별 우수활동자 4명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2014 '담뱃갑 경고그림 공모전'에는 총 3020건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접수됐다. 공모 기간 동안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초·중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공모전 참여도 있었다.

청소년/대학생/일반인 부문별 19명, 총 57명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청소년 부문에서 안연수 군(광주서강고등학교), 대학생 부문에서 '도플갱어' 팀의 김현정 양(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신민호 군(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일반인 부문에서는 이주용 씨(군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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