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젖 사랑 실천 병원` 선포식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모유 수유 권장 의료기관으로 거듭 태어났다.
 병원은 최근 `엄마젖 사랑 실천 병원` 선포식 및 심포지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우리는 모든 아기가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 각 가정과 사회에서 국가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엄마젖 사랑을 실천하여 세계 속의 초일류병원의 비전 실현에 앞장선다`는 전문과 5개항의 결의문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성원장은 이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유수유 계획이 있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쉽게 포기해 버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엄마젖 사랑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매달 모유수유 사례에 대한 사진과 수기를 공모하여 전시하는 한편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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