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5곳에서 4상 임상 진행중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보톡스의 만성편두통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편두통 치료에 있어서 보톡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향적, 공개, 단일군, 다기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환자 모집 단계다. 만성편두통으로 진단받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하루에 4시간 이상 두통이 지속되는 날이 매월 15일 이상인 환자군이다.

연구는 서울백병원, 중앙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구로병원, 서울대병원 등 5곳에서 진행된다.

한편 보톡스는 만성편두통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 시도되고 있다. 우리나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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