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이민혁)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4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방암 술기의 발전(Emerging Techniques In Breast Cancer Surgery)을 주제로 총 5개의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혁 센터장의 '유방절제술과 재건술의 변화(Trends in mastectomy and breast reconstruction)', 안세현 울산의대 외과 교수의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Nipple sparing mastectomy)', 조성우 순천향의대 외과 교수가 '3D프린팅을 이용한 즉시 유방복원술의 가능성(Feasibility of 3D printing in immediate breast reconstruction)'이 발표된다.

또 윤을식 고려의대 교수의 '로봇으로 절제한 광배근을 이용해 유방을 복원하는 수술(Robert-assisted breast reconstruction)', 강상규 순천향대의대 성형외과 교수의 '보형물만 사용한 유방재건술(Primary implant reconstruction without ADM)'도 소개된다.

이민혁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유방 절제술도 즉시 재건하는 비율이 높아져 서구와 비슷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암 술기의 최신 경향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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