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공통 교육 이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오는 5일 대회의실에서 201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의사·질병연구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라오스, 스리랑카,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서 온 의사 및 질병연구자 총 7명이 참가했다.

의사 연수생들은 재단이 연수기관으로 선정한 부산대 양산병원, 원주세브란스 병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에서 6개월 동안 연수를 받았다.

연수생들은 자신들의 전공분야에서 지도교수에게 진료능력 배양을 위한 일대일 교육을 비롯해 임상현장참관, 실습, 강의수강, 학회 및 세미나 참석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질병연구과정 연수생들은 질병관리본부 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6개월 동안 한국의 선진화된 질병연구 강의 및 실습교육을 통해 자국에 적용 가능한 질병연구분야의 지식을 습득했다.

이번에 수료하게된 연수생들은 보건의료지도자로서의 소양을 쌓기 위해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공통 교육을 이수했고,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탐방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함을 높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KOFIH 이수구 총재는 "연수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금번 연수를 기회로 획득한 인적-지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힘쓰기를 바란다면서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하나가 될 때 '질병 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 이라는 우리의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재보건의료재단은 2007년부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26개 개발도상국에서 보건의료 인력을 초청해 2014년까지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 407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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